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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history/◆ 강릉

[강릉]썸머키친_Soup&Pasta&Steak : 너와 나의 Summer time

by HwiNa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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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에이치 아이~ 안녕하세요! 퓨어리 국장입니다 ^__^

 




강릉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 위해 아껴두었던 비장의 맛집 카드를 꺼냈습니다~!!
그곳은 바로 '썸머키친' 이라는 프렌치 레스토랑인데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때 김연아 선수가 자주 왔다고 해서 더 유명해졌다고 해요.
연아킴이 자주 왔다고 하니 더욱 더 궁금해진 휘나커플 !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프랑스 가정식 요리를 맛볼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달려가보았습니다.

위치: 강원 강릉시 죽헌길 67-6
영업시간: <Breakfast> 8:30 - 11:00 - 라스트오더 10:30 (Only 프렌치조식세트)
<Lunch> 11:00 - 14:30 - 라스트오더 14:30
- - - - - - - <Breaktime> 14:30 - 17:30 - - - - - - -
<Dinner> 17:30 - 21:00 - 라스트오더 20:00
*일요일, 매월 첫번째,세번째 월요일 휴무
*반려동물 동반 가능
주차: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하나 협소함

 


외관부터 프랑스 감성 뿜뿜 ! 프랑스 가정집을 연상케 하는 정감가는 인테리어 였어요.
저희는 런치타임에 맞춰 11시 반쯤에 도착을 했는데 웨이팅이 있을거라는 걸 예상은 했지만
저희 앞에 대기가 11팀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 ㅎㄷㄷ

 

 

대기표는 따로 없었고 이름과 번호를 알려드리면 전화를 주신다고 해서
저희는 2층에 있는 오브젝트샵인 5fr.을 들러 구경을 했어요.
생활용품 및 인테리어 소품 등 감성적인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이 조금 비싼 점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장장 두시간 웨이팅 끝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꿀팁! 차가 있으신 분들은 차 안에서 대기하시면 되고
차가 없다면 조금만 내려가면 편의점이 있어서 거기서 간단한 요깃거리를하며 시원하게 기다리시면 됩니다!)

 

좌석은 긴 테이블과 2인, 4인 테이블이 있었고
밖에서도 먹을 수 있게 테이블이 두어개 정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이 날 34도에 육박하는 찜통 더위긴 했지만
밖에서 먹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열쩡열쩡열쩡!
일단 좌석이 많지 않고 또, 코로나 4단계로 인해 거리두기로 인한 자리 띄어앉기 때문에

웨이팅이 더 길었던 것 같아요.

 


메뉴판에 메뉴 설명은 있지만 사진이 없기 때문에 꼭 먹을 메뉴를 미리 찾아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이 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프렌치 어니언슾과 데일리스테이크,파스타 프로방살 총 3개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프렌치레스토랑이지만 식전 에피타이저는 아~~주 정겹습니다.
강원도 아니랄까봐 구황작물을 에피타이저로 주시는 센스 !
에피타이저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맛있어서 놀랐어요..ㅋㅋ 특히 옥수수가 은근 맛도리입니다.
고구마가 너무 작아서 좀 아쉽기는 했지만,

 


작지만 소중한 에피타이저를 먹고 좀 있으면 주문한 메뉴들이 속속 도착을 합니다 !
우선 3개의 메뉴 중 가장 궁금했던 어니언스프를 제일 먼저 맛보았습니다.
안에 바게트빵이 촉촉하게 적셔져 있었고 푹 익은 양파와 같이 먹으니 뭔가 한약맛이 살짝 나면서
진하고 구수한 맛이었어요 !
왜 시그니쳐 메뉴인 지 알겠더라구요?

 


파스타 프로방살은 매콤한 오일파스타이고 진한 마늘향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데일리 스테이크는 썰려져서 나와서 먹기가 편했고 부채살이라 고기가 엄청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채소들이 큼지막해서 채소 맛도 잘 느낄 수 있었답니다.
특히 고기와 감자와 같이 먹으면 부드러움이 배가 됩니다~!

 

 


이렇게 저희는 최장시간 웨이팅을 한 강릉의 프렌치레스토랑 '썸머키친'을 다녀왔는데요,

Na의 총평은
'딱 한번 정도 와볼 만하지만, 두시간을 기다리면서까지 먹을 맛은 아닌 곳'
기다린 시간에 비해서는 솔직히 맛은 놀라울 정도로 맛있지는 않았고
어니언스프를 제외하고는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강릉여행을 오셨다면 한번 정도는 가볼 만한 것 같고
날씨가 괜찮다면 이왕이면 테라스에서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맛보다는 분위기, 갬성맛집입니다 !
Na의 마지막 열한번째 강릉 포스팅 끄읕-

 

 

 

내일은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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